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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서모씨(25. 경기도 의왕시)는 기존의 가지고 있던 디지털 카메라를 처분하고 새로운 디지털 카메라를 사려고 하였다. 특히 자신의 전공에 맞게 좀더 화질이 좋고 색이 선명하게 나오는 DSLR(Digital Single Lens Reflex : 디지털 일안 반사식)카메라를 사려고 하였다.

서모씨는 인터넷으로 자신에게 맞는 카메라를 검색하였고, 여러종류의 모델 중에 캐논 EOS-450D로 사려고 결정하였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검색하여 보니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어느 업체에서 사야 할지, 병행 수입된 제품을 사야할 지 등등 여러 가지 고민하여야 했다. 혼란스러운 서모씨는 최저가로 된 카메라를 구매하려고 했지만 리퍼 제품이라는 말을 듣고 주문을 취소하였다.




DSLR 최저가의 비교

위 표처럼 인터넷으로 캐논-450D카메라에 대한 최저가를 검색하면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같은 모델이고 기능도 다를 것 없는데, 정품 카메라와 병행수입 카메라는 그 가격차이를 현저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럼 정품 카메라와 병행수입 카메라의 차이가 무었이길래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날까? 정품 카메라는 한국지점에서 독점적으로 라이센스를 받아 판매하는 제품을 말한다. 즉 니콘코리아나 캐논코리아처럼 해외 본사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정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일정기간 AS센터로부터 무상수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웹상으로 정품을 등록하면 지속적인 한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이에 반면에 병행수입카메라를 흔히 “보따리 장사꾼”이 파는 제품이라고 한다. 이는 해외 본사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지 않고, 다른 유통경로를 통해 본국에서 직접 물건을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업체가 무상수리를 거부하고 차후 서비스를 하지 않는다는데 단점이 있다

최저가의 상품들은 실질적으로 새제품이 아니다?

하지만 같은 모델의 정품 혹은 병행수입품이라도 그 가격면에 있어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이러한 의구심이 들어 한* 쇼핑몰을 클릭하여 접속하니 해당상품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리퍼/진열 상품입니다.”그럼 리퍼상품은 무었일까? 리퍼상품은 흔히 재정비 제품 혹은 리퍼비시 제품을 일컫는다. 즉, 제품 사용 초기에 문제가 발생하는 불량품이나 중고 제품을 신상품 수준으로 정비하여 내놓은 제품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열 상품이라는 것은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상품을 말한다. 혹시나 하여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에 확인하여 보니 진열 제품은 약 4만컷(4만번을 찍었다는 이야기임.)이상 되는 카메라라 하였다. 컷수가 많아질수록 카메라의 수명은 다하게 되는데, 3만컷이상의 DSLR 셔터박스를 교체하여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터넷에서 최저가로 판매하는 DSLR은 신제품을 가장한 중고제품인 것이다.



각 카메라기능과 성능에 따라 가격차이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출시된지 1년된 모델의 국내 라이센스 제품을 사기위해서는 인터넷 최저가의 가격보다 그 차액이 30만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 이 차액에는 카메라를 사용하기위한 필수 악세사리가 포함된 가격인데, 예를 들어 번들 렌즈와 호환 배터리 그리고 수기가의 SD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즉 인터넷에서 파는 DSLR의 가격은 본체의 가격만 제시하여 놓으며 소비자를 유혹하는 것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리퍼/진열상품의 제품을 사려고 문의하면 본체만은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즉 리퍼/진열 상품조차 패키지(악세사리 포함)로 팔며, 그 악세사리 값을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럼 왜 카메라의 업체들은 팔지도 않으면서 인터넷 최저가에 자신들의 업체를 등록해 놓을까? 이는 광고 효과이다. 자신의 쇼핑몰이 최저가임을 소비자들에게 알리어 미개봉 새제품 역시 자신의 쇼핑몰이 가장 싸다는 것을 광고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오프라인에서 직접 확인해 보고 사는 것이 가장 중요!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DSLR을 판매하는 소매업체에서 “최저가”의 미명아래 소비자에게 왜곡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렇기에 DSLR을 사려는 소비자들은 가격과 관련된 정보에대해서 자세히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인터넷에서는 정말 많은 DSLR관련 정보제공 웹사이트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상품을 팔기위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지 유저간의 제품정보를 교환하고 공정한 사용후기를 남기는 곳은 많지가 않다. 그렇기에 카메라를 사기 전에 참고할 만한 사이트를 두 개 소개 하겠다.

디시인사이드(www.dcinside.com)

많은 인터넷 유저들에게는 좋지 않은 이미지로 남아있지만, 사실 1999년 디지털 카메라의 광풍이 불기전 각회사의 모델을 리뷰하면서 시작하였다. 국내 최고의 디지털 카메라 커뮤니티답게 객관적이고 공정한 리뷰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모델 유저별로 사용 후기를 남겨 놓고 있다.

SLR클럽(http://www.slrclub.com/)

이 사이트 역시 가장 오래된 사이트 중에 하나로 2000년 사이트가 출범할 때 SLR리뷰를 중심으로 태동하였다. 현재는 SLR보다는 DSLR에 대한 리뷰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유저별로 자신이 사용하는 DSLR에 대한 후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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